2월 강원 무역수지 5163만 달러 흑자…11년 만에 2월 기준 흑자 전환

입력 : 25.03.18 14:13|정영훈 |댓글 0
수출 0.8% 감소한 3억142만 달러
수입 38.0% 줄어든 2억4980만 달러


지난 2월 강원지역 무역수지는 5163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소폭 줄었지만,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2월 기준 흑자로 전환됐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가 발표한 2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강원지역의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3억142만 달러였다. 전국 수출이 같은 기간 0.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부진했으나, 역대 2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수출 증가율 순위는 8위였다.

품목별로는 전선(6498만 달러, -43.9%)이 1위였지만 3개월 연속 감소세였다. 반면 의료용전자기기(4996만 달러, 28.7%)와 면류(3797만 달러, 46.2%), 의약품(2627만 달러, 72.5%), 자동차부품(1885만 달러, 22.0%)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특히 면류는 20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월간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의약품 역시 역대 2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만(6506만 달러, 595.6%)이 1위 수출국으로 급부상했다. 이어 미국(3629만 달러, 16.0%), 중국(2588만 달러, 38.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1280만 달러, -3.6%)은 일부 품목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달 수입은 2억498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8.0% 줄었다. 천연가스(1억1197만 달러, -53.3%)와 의약품(435만 달러, -34.1%) 수입이 크게 줄면서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반면 유연탄(4624만 달러, 12.9%), 게(1489만 달러, 39.2%), 사료(589만 달러, 69.8%) 등은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별로는 호주(5982만 달러, 36.2%), 미국(4484만 달러, 12.8%), 말레이시아(3034만 달러, 6985.6%)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 반면 러시아(2033만 달러, -61.1%), 인도네시아(596만 달러, -80.2%)등의 수입은 크게 줄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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