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9월 들어 완만한 개선세를 보였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9월 제조업 CBSI는 99.7로 전월 대비 2.9포인트(p) 올랐다. 비제조업 CBSI도 88.8로 6.4p 상승했다. CBSI는 업황과 자금 사정 등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장기 평균 대비 낙관적인 수준을 뜻한다.
제조업의 다음 달 전망치는 94.2로 4.1p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 전망치는 88.5로 2.9p 상승했다. 제조업은 자금 사정과 업황 개선이 현황 지수를 이끌었으나 향후 전망에서는 보수적 인식이 우세했다. 비제조업은 채산성과 자금 사정의 개선이 긍정 신호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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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동반 개선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68로 4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58로 1p 올랐다. 다만 향후 업황 전망치는 각각 65, 61에 머물러 뚜렷한 반등으로 이어지기엔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 제조업체는 내수부진(24.2%), 불확실한 경제상황(18.6%), 인력난·인건비상승(14.2%)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24.6%), 인력난·인건비상승(17.4%), 불확실한 경제상황(12.9%)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이달 9∼17일 지역 표본업체 568곳 가운데 421개업체(대구 201곳, 경북 220곳)을 대상으로 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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