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 수출 43.6%증가 전남은 3.6% 감소

입력 : 25.10.22 10:17|정영훈 |댓글 0

지난 9월 광주 수출이 43.6% 급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반면, 전남은 3.6%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두 지역 모두 무역수지에서는 흑자를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전체 수출액은 50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3% 늘었고, 수입은 37억9000만 달러(1.7% 증가)였다. 무역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광주 수출은 15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6% 증가했다. 자동차(48.8%)와 반도체(73.6%)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은 107.3% 급증했다. 냉장고(12.0%), 자동차부품(54.7%),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43.5%), 산업용 전기기기(24.9%) 등 주요 품목에서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국별로는 미국(22.2%), 싱가포르(90.2%), 캐나다(121.2%), 대만(91.8%), 호주(87.3%), 멕시코(99.0%) 등 상위 10개국 모두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남의 수출은 35억2000만 달러로 3.6% 감소했다. 석유제품(-6.2%)과 선박해양구조물(-44.1%)이 부진을 보였으나 철강판(1.0%), 합성수지(8.1%)는 증가했다. 농림수산물은 김(209.1%), 미역(6.3%), 기타 수산가공품(17.9%) 등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

전남의 주요 수출국 중 중국(-3.2%), 일본(-10.9%), 호주(-30.3%), 미국(-12.2%)으로의 수출은 줄었지만, 베트남(54.0%)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광주가 7억3000만 달러, 전남이 5억6000만 달러로 모두 흑자를 유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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