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전남 광공업 희비 엇갈려…광주 큰 폭 증가·전남 8개월 연속 감소

입력 : 25.10.31 15:14|정영훈 |댓글 0

지난달 광주는 광공업 생산이 큰 폭으로 늘고 건설수주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나, 소비는 여전히 감소했다. 반면 전남은 광공업과 소비가 부진했지만 건설수주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9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31.5로 전년 동월 대비 28.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47.0%), 전기장비(77.5%), 담배(59.0%) 등이 증가했으며, 고무·플라스틱(-29.9%), 금속가공(-28.4%), 인쇄·기록매체(-24.9%) 등은 감소했다.

출하 역시 125.9로 24.3% 늘었고, 재고는 189.0으로 14.1% 증가했다.
 
 
그래픽=주은승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6.8로 전년 동월 대비 8.2% 줄었다. 소매점별로는 백화점이 3.6%, 대형마트가 13.7% 각각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1614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33.6%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675.4% 급증했으나, 민간부문은 3.8%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39.1%, 토목부문이 835.4% 각각 증가했다.

전남은 광공업 생산지수가 10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하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18.2%), 고무·플라스틱(12.5%) 등은 증가했으나 1차금속(-6.3%), 기타운송장비(-17.2%), 화학제품(-3.1%) 등은 줄었다.
 
 
그래픽=주은승
 
 
출하 지수는 103.7로 보합세를 보였고, 재고는 109.0으로 7.4%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했다. 음식료품, 의복, 가전 등 대부분 품목이 감소세를 보였다.

건설수주액은 1407억원으로 전년보다 72.2%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280.1% 늘었지만 민간부문은 69.3%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부문이 208.4% 증가한 반면 건축부문은 71.1%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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