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세종만 적자를 기록했다.
3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지역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6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8% 줄어든 3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24억3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역별 수출은 대전이 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했고, 세종은 9000만 달러로 27.3% 줄었다. 충남은 57억4000만 달러로 9.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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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집적회로반도체(-16.9%), 펌프(-8.3%), 자동차부품(-21.0%) 수출이 감소했으나, 우주선 신규 수출이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감소폭은 5.4%에 그쳤다. 우주선 수출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3.7% 증가했고, 최대 수출국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경됐다.
세종은 기타정밀화학원료(18.3%), 무선통신기기부품(220.3%), 화장품(18.3%) 수출이 증가했지만, 인쇄회로(-35.6%), 기타화학공업제품(-12.8%), 의약품(-10.3%) 수출 부진으로 전체 수출은 27.3% 감소했다. 이로 인해 세종은 3,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충남은 합성수지(-14.7%), 경유(-47.1%) 등 정유·석유화학 품목 수출이 감소했다. 다만 집적회로반도체 수출은 0.8% 증가했으며, 미국(137.7%)과 베트남(60.1%) 수출이 늘었다. 이 영향으로 베트남은 중국을 제치고 충남의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한편 1월 수출과 수입 감소는 이른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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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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