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남 제조업 14.2%↑ 전환…수출 감소폭 축소·소비 부진 지속

입력 : 26.03.11 15:21|정영훈 |댓글 0

지난 1월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 전환했고 수출 감소폭도 축소됐지만, 소비는 부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1월 중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3.2%에서 올해 1월 14.2%로 증가 전환했다.

수출은 -14.2%에서 -12.4%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철강·금속은 -16.7%에서 19.8%로, 자동차·자동차부품은 -5.0%에서 8.3%로 각각 증가 전환한 반면, 선박은 -26.1%에서 -31.9%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전자·전기제품은 0.8%에서 -15.7%로 감소 전환했다.
 
 
자료=한국은행 경남본부
 
 
소비는 부진을 지속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15.3%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해 12월 -4.5%에서 1월 -15.8%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백화점은 0.3%에서 -4.3%로 감소 전환했고, 대형마트는 -7.0%에서 -20.4%로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등 오름폭 축소 영향으로 2.5%에서 2.3%로 하락했다.

기계류 수입은 8.7%에서 21.2%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건축착공 면적은 -31.5%에서 -60.0%로 감소폭이 커졌다.

고용의 경우 1월 취업자 수는 7만9000명에서 3만8000명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실업률은 3.7%에서 3.4%로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1%, 전세가격이 0.3% 각각 상승했으며, 매매거래량은 3496건에서 3404건으로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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