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주·전남 제조업 생산 늘었지만 소비는 감소

입력 : 26.03.11 14:04|정영훈 |댓글 0

광주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을 중심으로 지역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인 반면, 전남은 소비와 수출, 고용 등이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11일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1월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47.7%), 자동차·트레일러(24.6%)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2.3% 늘었고, 출하는 6.4% 증가했다. 재고는 전기장비(103.4%) 등을 중심으로 24.0% 증가했다.
 
 
자료=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수출은 전자·전기(42.1%), 자동차 등 기계류(25.2%) 증가로 29.4% 늘었고, 수입도 36.9%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상업용을 중심으로 건축착공면적이 2637.0% 급증했다.

반면 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백화점 매출은 2.1% 증가했으나 대형마트 판매가 20.6% 줄어든 영향이다. 고용은 취업자 수가 4000명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4.6%로 0.6%포인트(p) 상승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로 전월보다 둔화했다.
 
 
자료=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남지역은 제조업 생산이 1.0%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했고, 출하도 2.0% 늘었다. 건설투자 역시 공업용(136.9%)과 주거용(169.7%)을 중심으로 건축착공면적이 108.9% 증가했다.

그러나 소비와 수출은 부진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24.4% 감소했고, 수출은 선박 등 기계류(-45.8%), 화학공업제품(-6.9%) 감소 영향으로 11.1% 줄었다. 수입도 10.4%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1만3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6.3%로 1.2%p 상승했다. 전남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로 전월 대비 오름세가 둔화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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