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강원 광공업 생산 7.4%↓… 대형소매점 9.8%↑·건설수주 725.7%↑

입력 : 26.04.01 15:16|정영훈 |댓글 0

강원지역 광공업생산이 감소하며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반면 건설수주액은 공공·민간 부문 모두 큰 폭으로 늘며 경기 흐름에 온도 차를 보였다.

강원지방데이터지청이 31일 발표한 ‘2026년 2월 강원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한 85.6으로 집계됐다. 광공업생산지수가 80선을 기록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5년 만이다.

업종별 생산은 비금속광물(17.6%), 의료정밀광학(9.5%), 1차 금속(28.0%) 등은 증가한 반면, 의약품(-26.9%), 기계장비(-34.9%), 전기·가스·증기업(-7.2%)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의료정밀광학(30.8%), 비금속광물(5.9%), 식료품(2.5%) 등은 증가했지만, 전기장비(-47.5%), 전기·가스·증기업(-7.0%), 석탄광업(-73.5%) 등은 줄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광공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1차 금속(61.2%), 의료정밀광학(28.8%), 화학제품(13.3%) 등은 증가했고, 음료(-16.7%), 전기장비(-23.0%), 식료품(-8.6%) 등은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설 명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가전제품, 신발·가방, 의복 등은 증가했고, 화장품, 기타상품 등은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254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25.7% 증가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강원지역 건설공사 수주액은 2540억원으로 전국 대비 2.2%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1조8099억원이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도로, 발전·송전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558.5% 늘었고, 민간부문은 공장·창고, 오락·숙박시설 등의 수주 증가로 158.2%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공장·창고, 신규주택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66.0% 증가했고, 토목부문은 도로, 발전·송전 등의 수주 증가로 220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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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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