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기북부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며 경기도 전체 수출과 대비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발표한 ‘경기북부 2026년 1분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경기북부 수출은 22억1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반면 경기도 전체 수출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659억7590만 달러로 7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 전체 수출에서 경기북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6.3%에서 3.4%로 축소됐다.
품목별로는 평판디스플레이가 6억1950만 달러로 6.3% 감소했고, 계측기 3억820만 달러 21.9% 감소, 집적회로 반도체 1억5660만 달러 7.1% 감소를 기록하며 상위 품목이 모두 줄었다.
|
반면 화장품은 7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고, 의료용 전자기기는 6370만 달러로 35.7%, 승용차는 3540만 달러로 45.2% 각각 확대됐다. 화장품은 고양시(3183만1000달러·2.4%), 가평군(78만5000달러·25.5%), 남양주시(1457만3000달러·112.3%)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승용차는 가평군(34만1000달러·4333.2%), 고양시(1409만2000달러·48.6%), 남양주시(945만6000달러·177.0% 증가)에서 확대됐다. 의료용 전자기기는 고양시(5648만4000달러·40.9% )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억3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고, 베트남과 미국도 각각 12.7%, 7.6% 감소해 상위 3대 시장이 모두 역성장을 보였다. 반면 필리핀과 대만은 각각 41.4% 늘었고, 키르기스스탄은 177.9% 급증했다. 필리핀과 대만에서는 집적회로 반도체가,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중소 승용차가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3억5710만 달러로 7.1%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억437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