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산 광공업 생산 10.2%↑… 대형소매점 판매 4.3%↑·건설수주 18.6%↓

입력 : 26.07.31 16:33|정영훈 |댓글 0

지난달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출하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고 재고는 소폭 감소했다. 소비는 2월 이후 증가 흐름을 이어간 반면, 건설수주는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마감하고 6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31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6월 부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16.6(2020=100)로 전년 동월보다 10.2%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11.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44.0%)과 기타 운송장비(37.2%) 생산이 증가하며 전체 생산을 견인했다. 반면 전자·통신(-27.2%)과 전기·가스업(-12.8%)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131.8로 전년 동월보다 15.0%, 전월보다 18.8% 각각 증가했다. 기타 운송장비(85.5%)와 1차금속(27.8%) 출하가 크게 늘어난 반면 자동차(-19.2%)와 전기·가스업(-13.4%)은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제조업 재고지수는 145.8로 전년 동월보다 1.0%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6.8% 줄었다. 고무·플라스틱(29.3%)과 자동차(14.4%) 재고는 증가했지만 기계장비(-20.5%)와 식료품(-30.3%)은 감소했다.

소비는 2월 이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0.5로 전년 동월보다 4.3%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42.5로 13.8%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72.3으로 12.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과 화장품, 의류, 신발·가방 판매가 증가했고 오락·취미·경기용품과 음식료품은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1조441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8.6% 감소했다.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던 건설수주는 6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53.6% 증가했지만 민간부문 수주는 52.9%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 수주가 6.3% 증가한 반면 토목 수주는 8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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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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