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남 무역수지 19억7000만 달러 흑자

입력 : 26.08.19 10:45|정영훈 |댓글 0
수출 25.1% 증가한 46억3000만 달러
수입 18.8% 증가한 26억6000만 달러


7월 경남지역 수출이 선박과 승용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이 2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가운데 미국 수출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9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2026년 7월 경남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지역 수출은 4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1%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25.8% 늘었다.

수입은 2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8.5% 증가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승용자동차도 64.9% 늘었으며 철강제품 21.9%, 자동차 부품 5.1%, 기계류와 정밀기기 1.1% 등도 증가했다.
 
 
그래픽=정호석
 
  
반면 전기·전자제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 수출이 131.9% 급증했으며 중남미와 유럽연합(EU)도 각각 61.2%, 38.4% 증가했다. 특히 중동 수출은 전월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 수출은 5.5% 감소하며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 물량도 증가했다. 7월 경남지역 수출 중량은 105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0% 늘었다.

수입은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35.4% 증가한 가운데 석탄 83.6%, 전기·전자기기 33.6%, 철강재 26.6% 등도 증가했다. 반면 수송장비는 16.9%, 가스는 2.5% 감소했다.

수입 대상국별로는 미국 64.7%, 중남미 58.5%, 일본 37.1%, 중국 21.3%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중동은 78.5%, 호주는 26.6%, 유럽연합은 3.0%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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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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