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7월 누계 기준 6억달러를 넘어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대표 수출품인 김이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전남광주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월 누계 기준 6억7627만 달러(약 93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7월 누계 수출액은 2023년 4억4161만 달러에서 2024년 5억5219만 달러, 2025년 6억1487만 달러, 올해 6억7627만 달러로 매년 증가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53.1% 늘었다.
품목별로는 수산품이 3억6854만 달러로 전체의 5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농산품 2억4773만 달러(36.6%), 축산품 5581만 달러(8.3%), 임산품 418만 달러(0.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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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품 가운데 김 수출이 두드러졌다. 올해 7월 누계 김 수출액은 2억8960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42.8%를 차지했다. 2023년 7월 누계 1억5472만 달러와 비교하면 87.1%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액은 담배류 5986만 달러, 주류 4422만 달러, 음료 2776만 달러, 미역 2171만 달러, 전복 2104만 달러, 분유 1752만 달러, 쌀 1748만 달러, 커피 조제품 1719만 달러, 유자차 883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일본 수출이 1억2946만 달러(19.1%)로 가장 많았다. 미국은 1억1935만 달러(17.6%), 중국 1억1308만 달러(16.7%), 대만 4358만 달러(6.4%)가 뒤를 이었다.
신현곤 전남광주시 국제협력관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3년 만에 50% 이상 성장했다”며 “김 등 주력품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망품목과 신규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정호석 기자 jpres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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