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무산김 5000박스 미국 첫 수출…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 26.09.15 17:06|정호석 |댓글 0
약 5000만원 규모…수출국·해외 유통망 확대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에서 생산된 무산김이 미국 시장에 첫 수출된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지난 14일 장흥군에서 미국 수출용 무산김 제품 상차식을 열고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5000박스로 약 5000만원 규모다.

이번 수출은 장흥무산김주식회사와 장흥군, 케이글로벌푸드가 지난 6월 1일 체결한 수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세 기관은 당시 장흥지역 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반응 등을 살피면서 수출 대상 국가와 해외 유통망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또 장흥 무산김의 품질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장흥을 대표하는 수산식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 물량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 해외 판로 다변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수 장흥무산김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미국 수출은 장흥무산김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장흥군과 케이글로벌푸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장흥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산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는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장흥의 우수한 수산식품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 기반 확대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석 기자 jpres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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