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체 추석 체감경기 악화…57.7% “지난해보다 나빠”

입력 : 26.09.18 11:02|정영훈 |댓글 0
내수경기 침체 42.9%로 가장 큰 경영 부담…자금사정 악화 52.7%


추석 연휴를 앞둔 충북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보다 ‘매우 악화’ 응답은 줄고 ‘다소 호전’ 응답은 늘어 일부 지표는 개선됐다.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18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추석 명절 경기 동향’ 조사에 따르면 체감경기가 ‘다소 악화’라고 응답한 기업은 40.1%, ‘매우 악화’는 17.6%로 악화 응답이 57.7%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슷’은 32.6%, ‘다소 호전’은 8.6%였다. ‘매우 악화’ 응답은 지난해보다 4.4%p 줄었고, ‘다소 호전’은 2.6%p 증가했다.
 
 
자료=청주상공회의소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내수경기 침체’가 4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물가·고원자재가 지속’ 25.5%, ‘판매·수주 여건 악화’ 23.9% 순이었다.

자금사정도 악화 응답이 52.7%로 절반을 넘었다. ‘다소 악화’가 37.1%, ‘매우 악화’가 15.6%였으며, ‘전년과 비슷’은 38.7%, ‘호전’은 8.6%였다.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은 55.1%로 지난해 추석보다 2.6%p 감소했다. 반면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기업은 81.7%로 지난 설보다 3.7%p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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