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10명 중 8명은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일·가정생활에 대한 인식은 변화했지만 취업자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고용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1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중장년층의 최근 10년간 인식 변화’에 따르면 2025년 중장년층(40~64세)의 노후 준비율은 81.9%로 2015년보다 6.1%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60~64세는 67.6%에서 79.3%로 11.7%p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주된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으로, 2015년 51.7%에서 2025년 61.0%로 9.3%p 증가했다. 반면 사적연금은 11.7%에서 5.4%, 예금·적금·저축성보험은 19.9%에서 14.7%로 감소했다.
노후를 위한 사회적 지원에서는 의료·요양보호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2025년 노후 소득지원이 34.4%로 가장 높았고 의료·요양보호 서비스 30.3%, 노후 취업지원 25.6% 순이었다. 의료·요양보호 서비스는 2015년 18.9%에서 30.3%로 11.4%p 증가했다.
고용 불안 여전…교육비 부담은 구조 변화
고용 불안은 10년 전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었다. 2025년 중장년층 취업자 가운데 실직·이직에 대한 고용 불안을 느낀 비중은 55.8%로 2015년보다 5.2%p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 57.4%, 50대 55.9%, 60~64세 51.6% 순이었다.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70.6%에서 62.6%로 8.0%p 줄었다. 다만 부담이 가장 큰 항목으로 학원비·과외비·인터넷 강의 수강료 등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를 꼽은 비중은 60.1%에서 70.8%로 10.7%p 증가했다. 2024년 40대에서는 이 비중이 86.9%에 달했다.
가구 경제에 대한 인식도 일부 개선됐다.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2015년 17.7%에서 2025년 23.8%로 늘었고, 가구 부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26.6%에서 22.6%로 감소했다.
가사는 공평하게…일·가정 균형 중시
가족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부모 부양을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2014년 49.0%에서 2024년 65.0%로 15.9%p 증가했다. 반면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29.8%에서 16.7%로 감소했다.
가사를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37.9%에서 64.4%로 26.5%p 늘었다.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응답도 14.2%에서 22.1%로 증가했지만 인식과 실태 사이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었다.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중시한다는 응답은 2015년 35.5%에서 2025년 47.6%로 12.1%p 증가했다. 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은 54.1%에서 35.0%로 19.1%p 감소했고, 가정생활을 우선한다는 응답은 10.4%에서 17.4%로 늘었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48.6%에서 59.9%로 11.3%p 상승했다. 2024년 가족 관계별 만족도에서는 남성은 배우자와의 관계가 80.1%, 여성은 자녀와의 관계가 79.1%로 가장 높았다.
건강관리 늘고 스트레스 감소
건강관리 실천도 확대됐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비중은 2014년 71.7%에서 2024년 90.5%로 18.8%p 증가했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비중은 38.6%에서 46.8%로 8.2%p 늘었다. 반면 아침 식사 실천율은 76.7%에서 64.6%로 낮아졌다.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평가한 비중은 42.6%에서 50.2%로 7.6%p 상승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비중은 70.1%에서 42.6%로 27.5%p 감소했다.
여가 활용 만족도는 2015년 23.9%에서 2025년 38.9%로 15.0%p 높아졌다. 실제 주말 여가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과 휴식이 각각 73.9%로 가장 많았지만,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관광이 7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미·자기 개발 활동 45.7%, 문화 예술 관람 34.8%, 휴식 33.6% 순이었다.
본인 장례 방법으로 화장을 선호하는 비중도 2015년 89.3%에서 2025년 95.5%로 6.2%p 증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화장 선호 비중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1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중장년층의 최근 10년간 인식 변화’에 따르면 2025년 중장년층(40~64세)의 노후 준비율은 81.9%로 2015년보다 6.1%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60~64세는 67.6%에서 79.3%로 11.7%p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주된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으로, 2015년 51.7%에서 2025년 61.0%로 9.3%p 증가했다. 반면 사적연금은 11.7%에서 5.4%, 예금·적금·저축성보험은 19.9%에서 14.7%로 감소했다.
노후를 위한 사회적 지원에서는 의료·요양보호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2025년 노후 소득지원이 34.4%로 가장 높았고 의료·요양보호 서비스 30.3%, 노후 취업지원 25.6% 순이었다. 의료·요양보호 서비스는 2015년 18.9%에서 30.3%로 11.4%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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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불안 여전…교육비 부담은 구조 변화
고용 불안은 10년 전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었다. 2025년 중장년층 취업자 가운데 실직·이직에 대한 고용 불안을 느낀 비중은 55.8%로 2015년보다 5.2%p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 57.4%, 50대 55.9%, 60~64세 51.6% 순이었다.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70.6%에서 62.6%로 8.0%p 줄었다. 다만 부담이 가장 큰 항목으로 학원비·과외비·인터넷 강의 수강료 등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를 꼽은 비중은 60.1%에서 70.8%로 10.7%p 증가했다. 2024년 40대에서는 이 비중이 86.9%에 달했다.
가구 경제에 대한 인식도 일부 개선됐다.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2015년 17.7%에서 2025년 23.8%로 늘었고, 가구 부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26.6%에서 22.6%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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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는 공평하게…일·가정 균형 중시
가족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부모 부양을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2014년 49.0%에서 2024년 65.0%로 15.9%p 증가했다. 반면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29.8%에서 16.7%로 감소했다.
가사를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37.9%에서 64.4%로 26.5%p 늘었다.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응답도 14.2%에서 22.1%로 증가했지만 인식과 실태 사이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었다.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중시한다는 응답은 2015년 35.5%에서 2025년 47.6%로 12.1%p 증가했다. 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은 54.1%에서 35.0%로 19.1%p 감소했고, 가정생활을 우선한다는 응답은 10.4%에서 17.4%로 늘었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48.6%에서 59.9%로 11.3%p 상승했다. 2024년 가족 관계별 만족도에서는 남성은 배우자와의 관계가 80.1%, 여성은 자녀와의 관계가 79.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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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늘고 스트레스 감소
건강관리 실천도 확대됐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비중은 2014년 71.7%에서 2024년 90.5%로 18.8%p 증가했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비중은 38.6%에서 46.8%로 8.2%p 늘었다. 반면 아침 식사 실천율은 76.7%에서 64.6%로 낮아졌다.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평가한 비중은 42.6%에서 50.2%로 7.6%p 상승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비중은 70.1%에서 42.6%로 27.5%p 감소했다.
여가 활용 만족도는 2015년 23.9%에서 2025년 38.9%로 15.0%p 높아졌다. 실제 주말 여가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과 휴식이 각각 73.9%로 가장 많았지만,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관광이 7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미·자기 개발 활동 45.7%, 문화 예술 관람 34.8%, 휴식 33.6% 순이었다.
본인 장례 방법으로 화장을 선호하는 비중도 2015년 89.3%에서 2025년 95.5%로 6.2%p 증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화장 선호 비중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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