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재 고령 친화기술 기업 10곳이 일본 재활·돌봄 시장에서 42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현장에서 13억원 상당의 계약 2건을 체결했으며, 추가 계약을 위한 후속 협의도 진행한다.
성남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홈케어·재활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이 총 266건, 42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수출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큐라코, 헥사이노힐, 픽셀로, 세비앙, 나인테크놀로지, 보원테크, 스피나시스템즈, 케어로그, 엑소시스템즈, 마인드허브 등 10개사는 공동관을 마련해 일본 현지 구매자와 산업 관계자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품목은 눈 건강 측정기, 안전바, 인지 재활 기기, 세정식 이동 변기, 보행 분석 기기 등이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돌봄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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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실적 가운데 현장에서 체결된 계약은 2건, 13억원 규모다. 추가 성과를 위한 후속 협의도 이어진다. 172건, 164억원 규모의 상담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92건, 251억원 규모는 추가 상담과 거래 조건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고, 현지 바이어와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가로 국내 고령 친화 기업의 기술력을 일본 시장에 알리고, 현지 바이어와 협력 기반을 넓힐 수 있었다"며 "추가 수출 계약과 해외 판로 확장을 위한 지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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