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연진쌀’ 4톤 미국 수출…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 26.10.22 21:10|정영훈 |댓글 0

경기 연천군이 자체 육성한 벼 지역특화품종 ‘연진’의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연천군은 지난 20일 전곡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연진쌀의 미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고 첫 수출 물량을 현지로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적 물량은 4톤으로,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한양마트에 공급돼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중심으로 알려졌던 연진쌀이 미국 시장에 선보이면서 연천쌀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연진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지역특화 벼 품종이다. 연천군은 지역의 기후와 토양 등 재배환경에 잘 맞는 품종이라는 점에 주목해 재배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쌀 품종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연진쌀은 일반 쌀보다 쌀알이 굵고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좋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 같은 품질을 바탕으로 ‘매일첫쌀 연천쌀’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첫 미국 수출을 계기로 연진쌀의 품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진쌀의 해외시장 반응을 살피는 한편,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유통망 확보와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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