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기업, FIX 2026서 2100만 달러 투자·수출계약

입력 : 26.10.23 15:51|정영훈 |댓글 0

대구 스타기업들이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 2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계약을 맺고, 섬유와 로봇 분야에서도 해외 기업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박람회 스타기업관에 참가한 기업 4곳이 투자·수출계약 2건과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수출계약 금액은 지난해 500만 달러의 4.2배 수준이다.

인더텍은 말레이시아 Heanco Airwael Luftech Engineering Sdn Bhd와 2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치료·인지재활 소프트웨어의 공동 사업화를 비롯해 국제 보건의료 공공입찰 참여와 현지화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대구사
 
 
채비는 인도네시아 PT Helio Synar Energi와 100만달러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및 관련 제품 수출계약을 맺었다. 현지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영합섬은 일본 MURASHO TEXTURED와 폴리에스터 원사·가공사 공급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제품 규격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장기적인 거래 확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유엔디로보틱스는 독일 SPICENERGY 및 KTW Germany와 각각 50만 유로, 30만 유로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맥봇(Magbot) 플랫폼의 독일 유통 협력과 로봇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이 담겼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스타기업 8곳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박람회에서 기업 전시관과 투자설명회(IR),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 기술혁신 세미나 등을 운영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해외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 이후 사후 지원까지 연계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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