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형소매점 판매도 2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0.1%에 그쳤다. 건설수주는 지난달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하며 전년 동월 대비 352.2% 늘었다.
30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9월 부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부산 광공업 생산지수는 113.6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3.8% 늘었으며, 4월 보합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39.8%), 전기·가스업(71.6%) 등이 증가했다. 반면 전자·통신(-31.3%), 섬유제품(-36.4%)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3.6% 늘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100.5%), 1차금속(26.8%) 등이 증가했다. 반면 섬유제품(-35.2%), 식료품(-10.2%)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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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지난달 감소에서 1.3% 증가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6.7%), 고무·플라스틱(23.2%) 등이 늘었고, 전자·통신(-51.1%), 기계장비(-27.4%)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3.2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36.4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85.7로 0.7%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기타상품과 화장품, 의복, 음식료품 판매가 늘었다. 반면 오락·취미·경기용품과 가전제품, 신발·가방은 줄었다.
부산 건설수주액은 1조977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2.2% 증가했다. 지난달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발전·송전, 학교·병원, 관공서 등의 수주 증가로 225.1% 늘었다. 민간부문도 재개발과 신규주택 수주가 늘면서 357.4%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345.7%, 토목부문이 1627.7% 각각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9월 건설수주액이 4373억원, 토목 수주액이 22억원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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