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출하도 줄었으며, 제조업 재고는 지난달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끝내고 증가로 전환했다. 건설수주 역시 7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감소로 돌아섰다.
30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9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전월 대비로는 23.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45.7%), 식료품(39.8%) 등이 증가했다. 반면 기타 운송장비(-19.9%), 전기·가스업(-27.0%)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5.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4.4%), 식료품(7.9%) 등이 늘었으나 자동차(-12.2%), 기타 운송장비(-20.9%)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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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했다. 8월 1.8%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4.4% 늘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38.1%), 자동차(24.2%) 등이 증가한 반면 화학제품(-8.5%), 고무·플라스틱(-15.4%) 등은 감소했다.
9월 울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5.1로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7월부터 2개월 연속 이어진 감소세가 증가로 전환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97.8로 2.6%, 대형마트는 92.9로 3.5% 각각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복과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화장품 판매가 늘었다. 반면 기타상품과 신발·가방은 감소했다.
울산지역 건설수주액은 619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했다. 7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감소로 전환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도로·교량, 발전·송전 등의 수주 증가로 325.9% 늘었다. 반면 민간부문은 사무실과 점포, 공장·창고 등의 수주 감소로 46.2%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96.2% 감소한 반면 토목부문은 408.9% 증가했다.
정호석 기자 jpres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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