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남지역 광공업 생산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출하도 줄었으며, 제조업 재고는 6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감소로 전환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건설수주는 6월부터 이어진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로 돌아섰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2026년 9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6.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7.8%), 비금속광물(10.0%) 등이 증가했으나 기타 운송장비(-10.4%), 금속가공(-10.1%)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줄었다. 자동차(11.9%), 금속가공(5.1%) 등은 증가했지만 전기장비(-24.0%), 기타 운송장비(-5.5%) 등은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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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다. 6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감소로 전환했다. 기계장비(18.9%), 전기장비(22.9%) 등은 증가했으나 의료정밀광학(-43.3%), 고무·플라스틱(-14.7%) 등은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3.2%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1.2로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7개월 연속 감소세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99.6으로 4.9% 줄었으며, 대형마트는 101.8로 1.4%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가전제품, 기타상품, 의복 등은 감소했다.
경남지역 건설수주액은 1조129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5% 증가했다. 6월부터 이어진 감소세가 증가로 전환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발전·송전, 철도·궤도 등의 수주 증가로 452.3% 늘었다. 반면 민간부문은 신규주택과 재건축 등의 수주 감소로 67.9%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64.7% 감소했으나 토목부문은 434.5%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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