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했지만 농산물 물가는 여전히 3%대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 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1.2% 각각 상승했다.
대구지역은 상품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채소)는 전월 대비 22.8%, 전년 동월 대비 13.5% 각각 상승했다. 특히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배추가 63.1%, 무 29.7%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토마토(10.2%), 쌀(5.1%), 국산쇠고기(3.3%)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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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7.5%, 상수도 요금이 6.9% 올랐고 보험서비스료 15.1%, 시내버스료가 17.8% 올랐다.
교통(-0.6%)은 하락했으나, 음식·숙박(2.4%), 식료품·비주류음료(1.6%), 주택·수도·전기·연료(1.6%) 등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은 상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올랐고, 서비스는 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7%, 1.0%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채소)가 전월 대비 19.9%, 전년 동월 대비 9.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배추 53.4%와 무 52.0%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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