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물가 증가폭이 3년 6개월만에 1%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여름 장기간 폭염으로 채소 가격이 크게 올 불안안 흐름을 보였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9월 강원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7% 오른 116.19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 증가폭은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2% 아래로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다. 식품 및 식품이외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3.6% 0.5% 각각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5.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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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어개와 신선채소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3%, 15.5% 상승했고, 신선과실은 2.4%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기타상품 및 서비스(3.5%), 음식 및 숙박(3.1%), 의류·신발(2.5%),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4%),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2.4%) 등이 상승했으며 교통(-1.3%)은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9%, 2.6% 상승했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3.7% 올랐다.
배추(64.7), 국산쇠고기(6.8), 상추(41.6) 등이 올랐고 쌀(-6.5), 복숭아(-16.7), 게(-15.5), 감자(-20.7) 등은 떨어졌다.
공업제품은 전년 보다 0.1% 상승했다. 주요 등락 품목을 살펴보면 수입승용차(7.2), 취사용LPG(8.0), 자동차용LPG(13.1) 등이 올랐고 휘발유(-7.8), 경유(-11.7), 등유(-3.6), 탄산음료(-9.6) 등이 떨어졌다.
자동차용LPG(13.7), 수입승용차(7.2%), 남자외의(7%), 여자외의(5.1%) 등이 올랐고, 휘발유(-8.3%), 경유(-12.5%) 컴퓨터(-3.7) 등이 떨어졌다.
전기·수도·가스는 전년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집세는 1년 전과 비교해 0.7% 상승했다. 월세의 경우 0.7%, 전세는 0.8%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와 개인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1.6%, 3.3% 상승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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