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낮아졌지만, 신선채소를 중심으로 한 농산물 물가는 가파르게 치솟았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줄곧 2~3%대를 유지하다 8월 2.0%로 둔화됐고, 9월 1.6%까지 내려앉으며 2021년 2월(1.2%) 이후 무려 4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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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구내식당식사비(15.3),보험서비스료(15.1), 도시가스(7.0) 등이 상승했으며 휘발유(8.1), 경유(11.9), 토마토(9.8) 등은 하릭했다.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4.9% 상승했다. 신선어개와 신선과실은 0.3%, 1.8% 각각 올랐다. 배추(65.3), 무(63.8), 상추(50.8), 고구마(23.6), 풋고추(24.6), 호박(24.7) 등이 오름세를 주도하면서 신선채소는 1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음식·숙박 3.7%, 기타상품·서비스 3.5%, 의류·신발 2.6%, 식료품·비주류음료 2.3% 등이 오른 반면 교통은 1.9%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전기·가스·수도 22.9%, 농축수산물 3.4%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으며, 서비스의 경우 공공서비스 1.4%, 개인서비스 4.2%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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