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모두 광공업 생산은 증가한 반면 건설 수주와 대형 소매점 판매에선 두 지역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30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8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가, 지난달보다는 9.7%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21.5%), 전자·통신(-18.4%), 섬유제품(-7.3%) 등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담배(143.8%), 기계장비(12.1%), 자동차(9.9%) 등에서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
출하는 전년동월 대비 8.8%, 전월 대비 7.9% 증가했다. 기계장비(18.5%)와 자동차(8.7%) 등이 주요 증가 품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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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도 전년동월 대비 8.8%,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전자·통신(156.1%)이 급증했다. 자동차(18.9%)와 1차금속(11.2%) 등도 증가했다. 그러나 전기장비(-21.3%), 고무·플라스틱(-17.3%) 등은 줄었다.
전남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66.7%)와 전기·가스업(7.4%), 화학제품(4.0%)이 주요 증가 품목이다. 의약품(-46.1%)과 음료(-20.1%)는 감소했다..
출하도 전년동월 대비 5.1%, 전월 대비 3.4%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68.9%), 전기·가스업(7.9%) 등이 상승했지만 의약품(-76.0%)과 전기장비(-16.2%) 등에서 큰 하락을 보였다.
재고는 전년동월 대비 7.1%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3.7% 감소하면서 자동차(-65.4%), 비금속광물(-5.1%) 등에서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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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감소했다. 백화점은 10.8% 감소했으나 대형마트는 3.2% 증가했다. 휴가철을 맞아 기타상품(8.8%), 오락·취미·경기용품(7.2%), 음식료품(5.4%) 등이 증가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도 전년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광주는 218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87.3%, 전월 대비 90.3% 급감했다. 공공(8.1%)과 민간부문(95.8%), 건축(94.4%), 토목부문(53.2%) 모두 크게 줄었다.
전남은 1208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71.1%, 전월 대비 64.1% 급감했다. 공공(8.9%)과 민간부문(80.5%), 건축(26.8%)·토목부문(84.3%) 모두 크게 줄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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