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두달 연속 1%대를 지속하고 있다.
동남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이는 2021년 2월 1.4%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이다.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선식품지수는 높은 인상률을 이어갔다.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17.2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35.78로 한해 전보다 4.7% 올랐다. 풋고추(64.1%), 배추(44.9%), 상추(37.1%)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농축수산물은 지난 8월에 이어 두달 연속 3%대 인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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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이 농산물, 가공식품, 전기·가스·수도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고 서비스는 개인서비스, 공공서비스, 집세가 올라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에서는 배추(44.9%), 고등어(15.0%), 풋고추(64.1%), 상추(37.1%) 등은 올랐으나 복숭아(29.6%), 닭고기(14.4%), 오징어(16.5%), 토마토(9.6%) 등은 내렸다.
공업제품의 경우 수입승용차(7.2%), 한방약(16.5%), 남자외의(7.0%) 등은 상승한 반면 휘발유(8.7%), 경유(12.1%), 헤어드라이어(21.1%) 등은 하락했다.
전기·가스·수도 중에는 도시가스(6.8%), 상수도료(7.0%) 등은 증가했고 전기료(0.4%)는 감소했다. 집세는 월세(1.0%)는 오른 반면 전세(0.7%)는 내렸다.
공공서비스에서는 외래진료비(2.0%), 치과진료비(3.2%) 등은 올랐고 보육시설이용료(43.5%), 유치원납입금(-24.3%) 등은 내렸다.
개인서비스의 경우 보험서비스료(15.1%), 치킨(6.0%) 등은상승했으나 피자(9.5%), 가전제품렌탈비(-6.1%)등은 하락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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