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 아래로 내려갔다.
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배포한 '2024년 9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2021년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를 기록한 이후 4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 7월(2.3%) 이후 2개월 연속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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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상승했으며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1.5% 상승, 식품이외는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했다.
신선식품 중 채소의 가격 변동폭이 큰 상황으로, 전년동월대비 무는 47.9%, 시금치는 42.6%, 상추는 39.6%, 호박은 39.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온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인해 고등어(7.8%), 조기(13.8%), 갈치(8.3%) 등의 제주 주요 어종들의 가격도 올랐다.
품목성질별 동향를 보면, 상품은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0.4% 상승, 0.4% 하락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집세는 0.9% 살승했으며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1.1%, 2.0% 각각 상승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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