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의 3분기 누적 수출이 334억 달러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24개월 연속 흑자다.
창원세관이 15일 발표한 ‘9월 경상남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지역 수출은 43억1300만달러로 전월 대비 8.2%, 전년 동월과 비교해 38% 증가했다. 올들어 처음으로 수출 4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수입은 2% 줄어든 18억 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9.5% 증가한 24억4540만 달러로 지난 2022년 10월부터 24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품목별로는 철강제품(5.4%)이 증가했고 선박(210.4%)이 LNG운반선, 컨테이너 운반선 수출로 인해 2개월 연속 크게 증가했다. 철강제품(5.4%) 등 중화학공업품의 수출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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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전기전자제품(15.6%), 기계류(5.4%), 승용자동차(0.8%)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82.2%), 유럽연합(78.9%), 동남아(70.2%), 중국(6.9%)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24.6%), 일본(-13%)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중동·유럽으로는 무기류, 동남아로는 선박, 중국으로의 기계류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선진국으로는 수출이 7.6% 줄었고 개발도상국으로의 수출은 85.2%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자본재(8.4%)와 소비재(1.9%)는 증가하고 원자재(7.1%)는 감소했다.
자본재는 기계류 수입이 늘면서 증가했으며, 원자재 수입의 경우 연료(가스·석탄) 수입물량 감소와 국제시세 하락 영향으로 줄었다.
한편 9월 전국 수출은 587억7500만달러, 수입 521억1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66억5600만달러 흑자를 달성,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경남지역 수출은 7.3%, 수입은 3.6%를 차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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