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보다 8.7%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 감소폭이 2개월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이 15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5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감소했다. 수입은 6억3200만달러로 15억23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17억9500만 달러) 대비 15.2% 감소한 것이다.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감소폭은 지난 8월 13.7%에서 2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10억91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2억5400만달러), 화공품(2억3700만달러), 일반기계류(8900만달러), 정밀기기(65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600만달러) 순이었다.
|
반도체(34.4%), 전기전자제품(25.4%)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94.2%), 화공품(62.9%), 일반기계류(21.0%), 정밀기기(20.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동남아로의 수출액은 9억6천400만 달러(비중 4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만이 5억5천900만 달러(26%), 중국 5억1천900만 달러(24.1%), 미국 3억2천600만 달러(15.1%) 등의 순이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증가한 국가는 대만(340.0%)과 동남아(61.8%) 등이었으며, EU(65.1%), 중국(34.7%), 미국(21.6%), 일본(21.3%)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충북도내 시군별 수출 현황을 보면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의 97%를 차지했다.
청주시는 16억6400만 달러, 진천군 1억7200만 달러, 음성군 1억4200만 달러, 충주시 1억200만 달러 등을 기록했다.
9월 수입금액은 6억3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1.6% 증가했다.
품목별로 직접소비재(4700만달러), 반도체(4300만달러), 기계류(3900만달러), 기타수지(3600만달러), 유기화합물(3300만달러) 순이었다. 직접소비재(24.2%) 품목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8.9%), 기계류(7.5%), 유기화합물(6.1%), 반도체(4.1%) 등 품목의 수입은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