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분기 수출, 작년보다 0.5% 증가한 218억8500만 달러

입력 : 24.10.21 12:00|정영훈 |댓글 0
수입, 14.6% 증가 125억8900만 달러
무역수지 93억달러, 131개월 연속 흑자 달성


3분기 울산 수출은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 갔지만 증가율은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1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울산 수출입동향'애 따르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한 218억8500만달러를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으나 주요 완성차 업계의 하계휴가 영향으로 7~8월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3분기 수출은 지난해 보다 1.4% 감소한 6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은 최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전체 수출은 2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선박도 LPG선과 LNG선 인도 물량 감소 등으로 16.1% 떨어진 13억3000만달러에 머물렀다.

석유제품은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과 수출 물량 감소로 4.4% 감소한 62억8000만달러에 그쳤다.

반면 석유화학제품은 유가 하락세가 제품가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수출 물량 증가로 작년보다 24.1% 오른 27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윤활유도  전기차용 윤활유 출시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46.7% 증가한 7억7000만달러의 호성적을 보였다.

이 외에도 선박용엔진및부품은 32.0% 증가한 1억600만달러, 에너지저장장치(ESS)는 22.0%, 4억7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6%), 일본(36.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3.2%), 호주(24.7%), 싱가포르(19.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울산의 3분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125억8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93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유수봉 과장은 "3분기 울산 수출은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 갔지만 증가율은 소폭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그러나 하이브리드 차량, 윤활유, 선박용엔진, ESS 등 개별 품목의 선전은 고무적이며 향후 중동 지역 정세 및 美대선 결과에 따른 4분기 수출 변동성 대응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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