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실내 수직농장으로 싱가포르 수출 시장 공략

입력 : 24.11.25 19:52|정영훈 |댓글 0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푸드 엑스포(AFTEA)에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운영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FTEA에서는 처음 한국관을 조성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6개사 교린, 다모아텍, 대영지에스, 유비엔, 플랜티팜, 헬퍼로보텍이 참가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AFTEA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현재 10% 수준에 불과한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식품 공급을 203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푸드 엑스포(AFTEA)에 마련된 한국관 부스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번 AFTEA 한국관에는 57개국의 바이어가 방문해 총 22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교린은 현지 식품 유통기업 디무토(DIMUTO)와 실내 스마트팜 자재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서울 지하철 유휴공간에서 수직농장을 운영 중인 플랜티팜의 기술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경작지가 전체 국토의 1% 미만인 도시국가로, 수직농장 등 실내에서도 작물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구매력이 높고 한국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많아 향후 K-스마트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출 신시장 개척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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