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출액 2년 연속 1조 원 달성…역대 최고 기록 경신

입력 : 24.11.26 18:02|정영훈 |댓글 0

올해 10월까지 2년 연속 김 수출액 1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올해 2년 연속 김 수출액 1조원을 달성했고 지난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8억5000만 달러)했다고 밝혔다.  2010년 1억1,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김 수출액은 지속 늘어 지난해 7억9,255만 달러까지 7배 이상 뛰며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는 전년보다도 27%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김은 전 세계 김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김 수출은 2010년 1억1000만 달러에서 2023년 7억9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7배 이상의 성장을 나타낸다.
 
 
전남지역 김 양식장. 사진=전라남도
 
 
출국도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2개국으로 확대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 김 인지도 향상에 따른 견고한 해외 수요와 수출업체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약 10억달러)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이날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김 수출액 경신을 기념하는 홍보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35%에 달하는 곳이다. 

행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김 요리 시연, 김 스낵 제공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우리나라 김 브랜드를 홍보했다. 또 우리나라 김의 세계적인 위상을 알리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내수 공급을 위한 정책도 알렸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그간 정부는 우리나라 김 수출 지원을 위해 생산-가공-수출 등 전방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고 그만큼 김 수출의 쾌거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K-김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내수 안정을 위한 생산 지원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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