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부산 울산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이달보다 더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327곳을 대상으로 한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12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는 78.6으로 전월(80.4) 대비 1.8p 하락했다. 전년 동기(77.4)와 비교해서는 1.2p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을 넘기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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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전망지수는 82.0으로 11월 전망치 80.1보다 1.9p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80.6에서 74.8로 5.8p 대폭 떨어졌다. 10월 부울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1.7%로 전달 70.9%보다 0.8%p 상승했다. 전년도 같은 달 70.5%보다도 1.2%p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이 5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건비 상승과 업체 간 과당경쟁이 뒤를 이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내수 부진과 비제조 업종의 둔화 추세가 뚜렷하고, 중국의 저가 공세로 대내외 경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내수 활성화 정책과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유연하게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영철 기자 lych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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