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 증가…소비·건설 경기 부진

입력 : 25.02.03 18:48|정영훈 |댓글 0

광주·전남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지만 소비와 건설경기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광주·전남 산업활동 동향' 분석에 따르면 12월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 전월 대비 16.5% 증가했다.

담배(101.6%), 전기장비(36.1%), 자동차(6.8%) 등은 증가했으나, 인쇄 및 기록매체(-31.3%), 식료품(-1.3%), 나무제품(-14.7%) 등이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도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 전월 대비 22.1% 증가했다. 식료품(-5.8%), 음료(-4.2%), 인쇄·기록매체(-32.4%) 등의 업종은 감소했으나 자동차(5.8%), 전기장비(21.7%), 담배(156.8%) 등에서 증가했다.
 
 
그래픽=주은승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4.7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6.4% 감소, 대형마트는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39.9%) 판매가 증가했으나, 신발·가방(-18.3%), 화장품(-13.7%), 음식료품(-10.4%), 가전제품(-8.9%), 의복(-7.8%) 등의 판매가 줄었다.

광주지역 건설수주액은 374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7% 감소했으며, 공공부문 건설수주는 87.6% 급감했다. 반면, 민간부문 건설수주는 부동산, 금융·서비스 등의 영향으로 958.8% 증가했다.
 
 
그래픽=주은승
 

12월 전남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 전기·가스업(35.9%), 기타운송장비(86.3%), 화학제품(5.5%) 등이 증가한 반면, 1차 금속(-4.1%), 기계장비(-32.4%), 석유정제(-2.2%) 등의 생산은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4.2로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하며 전국 평균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기타상품(-27.0%), 신발·가방(-24.5%), 화장품(-17.4%), 음식료품(-17.3%), 의복(-14.9%), 가전제품(-3.3%) 등 전 품목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6181억원으로, 전월대비 31.0%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대비 4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38.2%)과 민간부문(-50.4%)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건축부문 수주액은 58.7% 감소, 토목부문도 24.5% 감소하며 전반적인 건설경기 위축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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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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