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조업 전망지수 4개월 만에 기준치 회복…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입력 : 25.02.18 10:02|정영훈 |댓글 0

산업 전문가들은 3월 제조업 업황이 4개월 만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이 5일부터 11일까지 167개 업종 전문가 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가 서베이지수(PSI) 조사에 따르면, 3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1로, 전달(97) 대비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SI는 기준선인 100을 중심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음을, 0에 가까울수록 악화됐다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국내 제조업 업황 전망 PSI. 자료=산업연구원
 
 
3월 PSI 전망 지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102)와 생산(102)이 4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고, 수출(110)은 2개월 연속 100을 웃돌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제조업 PSI는 작년 11월 102에서 12월 96으로 하락한 이후, 올해 1월 75, 2월 97로 3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다가 4개월 만에 다시 100을 넘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황 지수가 95로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월(65)과 2월(83)에 비해 꾸준히 상승하며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자동차 업황은 2월 100에서 3월 104로 상승하며 2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업황 지수도 2월 85에서 3월 115로 크게 오르며 기준선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휴대폰(125), 철강(114), 가전(100), 화학(100), 바이오·헬스(100) 등이 100 이상을 기록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93), 기계(88), 섬유(86) 등 일부 업종은 여전히 100을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2월 제조업 업황 현황지수는 95로 석 달 연속 100 아래에 머물렀으나, 전달(88) 대비 7포인트 상승하며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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