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공업 생산 대전 제외 상승…소비 부진 지속

입력 : 25.02.04 15:19|정영훈 |댓글 0

지난해 12월 충청권 산업활동은 광공업 생산은 대전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지만 12·3 비상계엄, 탄핵정국 사태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소매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4.2%, 전년 동월 대비 14.9% 감소했다. 특히 의료정밀광학(-70.6%), 전기·가스·증기업(-26.4%), 기계장비(-14.6%) 등의 업종에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반면, 고무·플라스틱(20.6%), 음료(13.9%), 섬유제품(29.5%) 등의 업종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으며, 백화점(-7.6%)과 대형마트(-10.9%) 모두 부진했다.

세종의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6.6%,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업(56.8%), 자동차(18.7%), 비금속광물(12.6%) 업종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전기장비(-16.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1.0%), 음료(-69.8%) 업종은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가 같은 기간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5.2%,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3.3%), 고무·플라스틱(25.3%), 식료품(10.2%) 업종이 성장했으나, 기계장비(-21.2%), 전기장비(-24.0%), 전기·가스·증기업(-10.5%) 업종이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했으며, 대형마트 판매도 9.6% 줄어들었다.

충북은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광공업 생산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전월 대비 17.3%,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으며,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3.6%), 전기·가스·증기업(83.9%), 식료품(8.7%) 업종에서 성장했다. 반면, 전기장비(-11.8%), 기계장비(-20.2%), 금속가공(-16.6%) 업종은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0% 감소했으며, 대형마트 판매도 14.3% 줄어들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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