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업 중심 취업자 증가세…2월 취업자 3만5000명 증가

입력 : 25.03.13 09:25|정영훈 |댓글 0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보이며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5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5000명(15.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는 흐름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증가세의 배경으로 선박 수주량 증가에 따른 조선·기자재 업계의 기계 부품 산업 활성화와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에 따른 자동차 부품 기업 및 협력사의 고용 확대를 꼽았다.
 
 
그래픽=주은승
 
 
상용 근로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3000명 증가한 98만2000명을 기록하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는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산의 전체 고용지표를 보면, 15세 이상 인구는 1만3000명 감소했고, 전체 취업자 수도 50000명 줄었다. 그러나 고용률은 57.7%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15~64세 고용률 역시 66.8%로 0.2%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3.1%로 0.1%포인트 하락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기자재 및 자동차 부품 산업이 회복되면서 고용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해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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