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주·전남 광공업 희비…소비는 두 지역 모두 한파

입력 : 25.03.31 11:53|정영훈 |댓글 0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 산업 활동이 엇갈렸다. 광주는 제조업 생산이 크게 증가했으나 소비는 위축됐고, 전남은 생산과 소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호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27.2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담배(78.3%), 자동차(15.7%), 전기장비(15.5%)가 생산 증가를 이끌었으나, 기계장비(-12.0%), 1차금속(-5.7%), 섬유제품(-5.5%)은 감소했다. 출하지수는 9.9% 증가했고, 재고지수도 4.5%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2.9로 17.1% 감소했다. 소매점별로는 대형마트가 25.4%, 백화점이 10.6% 줄었으며, 품목별로 음식료품(-27.0%), 신발·가방(-24.1%), 화장품(-17.9%) 등이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전남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93.9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다. 1차금속(-15.9%), 기계장비(-34.9%), 석유정제(-7.7%) 등은 줄었으나, 기타 운송장비(43.7%), 전기·가스업(13.4%), 화학제품(2.7%) 등은 증가했다. 출하지수는 9.5% 늘었지만, 재고지수는 1.9%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0.4로 22.1% 줄었으며, 품목별로 화장품(-32.1%), 의복(-26.0%), 음식료품(-22.9%) 등 주요 품목이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래픽=주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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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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