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충청권 광공업 충북 11.5%·대전 9.4%↑·세종 5.5%·충남 2.3%↓

입력 : 25.05.30 15:58|정영훈 |댓글 0
소비는 세종 제외 3개 시·도 모두 감소세


충청권의 산업 활동이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광공업 생산에서는 충북과 대전이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소비는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일제히 하락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과 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각각 11.5%, 9.4% 증가했다. 반면 세종(-5.5%)과 충남(-2.3%)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전기장비(33.3%), 의약품(21.0%),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20.6%)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가구(-13.9%), 종이제품(-9.9%) 등이 줄었다.

대전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4% 늘었다. 의료정밀광학(237.6%), 금속가공(141.4%), 전기·가스·중기업(40.3%) 등이 증가했으며 전기장비(-35.8%), 비금속광물(-30.2%), 기계장비(-26.0%)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세종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화학제품(6.8%), 전기장비(5.8%) 등이 증가했고 음료(-74.0%), 식료품(-12.5%)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재고는 충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충북은 전년 동월 대비 8.7% 줄었고, 대전(-14.9%)과 세종(-6.8%)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충남은 4.7% 늘며 유일하게 증가했다.

소비는 세종만 유일하게 전년 동월보다 증가했다. 세종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5.5로 3.8% 상승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3.8% 증가했다. 충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7.3로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8.2% 감소했다. 

대전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3.0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4.6%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4.9% 감소했다.

충남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3.6로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3.9%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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