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남 무역수지 14억6000만 달러 흑자

입력 : 25.08.18 10:05|정영훈 |댓글 0
수출 11.4% 증가한 13억3500만 달러
수입 23.3% 증가한 22억4000만 달러


경남의 7월 수출이 주력 산업인 기계·철강·전자 부진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반면 선박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며 3개월 연속 호조를 보였다.

19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2025년 7월 경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수입은 22억4000만 달러로 23.3%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4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자료=창원세관
 
 
품목별로는 선박(114.1%), 승용자동차(13.4%), 수송장비(45.6%), 화공품(5.6%) 등이 증가했다. 그러나 기계류·정밀기기(-47.6%), 전기전자제품(-4.4%), 철강제품(-9.9%) 등 주요 품목이 크게 부진해 전체 수출 감소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1.6%)가 소폭 늘었지만, 미국(-9.7%), 유럽연합(-11.9%), 중국(-3.6%), 일본(-14.5%) 등 주요 교역국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미국은 2개월 연속 감소했고, 중국은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입은 가스(115.7%), 수송장비(108.4%), 기계류(30.7%), 전기전자기기(13.3%) 등이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유럽연합(54.5%), 미국(24.4%), 호주(28.0%), 중남미(42.5%)로부터의 수입도 늘었으나, 중국(-1.1%), 중동(-52.3%)은 줄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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