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기북부 무역수지 1억8500만 달러 흑자

입력 : 25.03.20 19:20|정영훈 |댓글 0
수출 4.3% 증가한 8억2400만 달러
수입 7.1% 감소한 6억3900만 달러


경기북부 10개 지자체의 지난 달 수출입이 개선 흐름을 보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경기북부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8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6억3900만 달러로 7.1%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85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며, 전월 적자(5500만 달러)에서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수출은 123억 달러, 수입은 122억4500만 달러로 각각 4.0%, 5.0% 증가해 무역수지는 55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 이 가운데 경기북부 수출은 경기도 전체의 6.7%, 수입은 5.2% 비중을 차지했다.
 
 
자료=한국무역협회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 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가 2억2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1% 감소했으나, 계측기는 1억4400만 달러로 118.9% 급증해 무역수지 개선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2억7700만 달러로 32.0% 증가했고, 인도 역시 38.9% 늘어난 2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기초지자체별로는 파주(5억1600만 달러), 고양(9300만 달러), 양주(7300만 달러) 등의 수출이 많았으나,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중 각각 9위, 16위, 18위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진지민 본부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지난해 총 수출은 111억 2200만 달러로 경기도 전체 수출 중 6.9% 수준에 불과해 남부와의 격차가 뚜렷하다”며 “중소 수출기업이 대다수인 경기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개별 기업의 수출 단계와 취급 품목에 따른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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