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 광공업 생산 2.2%↑… 재고 21.5%↑·대형소매점 판매 15.1%↓

입력 : 25.10.31 17:08|정영훈 |댓글 0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모두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1일 발표한 ‘2025년 9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2%,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 전기가스업(-17.7%), 화학제품(-80.7%), 금속가공(-26.6%) 등 일부 업종은 줄었으나 식료품(21.8%), 의약품(54.0%), 음료(8.8%) 등이 증가하며 전체 생산 확대를 이끌었다.
 
 
그래픽=주은승
 
 
출하도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식료품(22.3%), 전자·통신(23.9%), 의약품(25.1%) 등이 출하 증가를 견인한 반면, 전기가스업(-17.1%), 음료(-10.1%), 금속가공(-26.7%) 등은 감소했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21.5%, 전월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료(88.5%), 식료품(10.8%), 전자·통신(425.0%) 등에서 재고가 크게 늘었으며, 비금속광물(-14.8%), 고무·플라스틱(-6.3%), 화학제품(-1.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3.6으로 전년 동월보다 15.1% 감소하며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발·가방은 증가했으나 의복,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가전제품, 음식료품 등 대부분 품목의 판매가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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