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기북부 무역수지 7100만 달러…2개월 연속 흑자

입력 : 25.09.18 17:14|정영훈 |댓글 0
수출 –15.9% 감소한 8억5200만 달러
수입 –0.6% 줄어든 7억8100만 달러


지난달 경기북부 지역의 무역수지는 7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8월 경기북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경기북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9% 감소한 8억5200만 달러, 수입은 0.6% 감소한 7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1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수출은 10.3% 증가한 148억9200만 달러로, 경기북부 수출은 도 전체의 5.7% 수준이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 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가 24.0% 감소한 3억300만 달러에 그치며 전체 감소를 주도했다. 이 중 파주시 수출이 3억20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계측기 수출도 1억1900만 달러로 32.9% 감소하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집적회로 반도체(7.9%), 자동차부품(14.2%), 기타 조명기기(31.2%) 등 3개 품목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18.7% 감소한 2억8100만 달러, 베트남이 26.6% 감소한 2억3900만 달러, 미국이 1.3% 감소한 7600만 달러로 주요 3개국 모두 부진했다. 반면 폴란드(246.6%)와 사우디아라비아(93.8%)는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중국·베트남이 여전히 경기북부 전체 수출의 61%를 차지하는 가운데 일본, 폴란드, UAE 등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일부 시장에서는 증가세가 확인됐다.

지자체별로는 동두천과 가평을 제외한 8개 기초지자체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북부의 경기도 내 수출 비중은 전년 동월(7.5%)보다 낮아진 5.7%를 기록하며 경기남부와의 격차가 확대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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