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전·세종·충남 무역수지 24억3000만 달러 흑자

입력 : 25.03.01 14:12|정영훈 |댓글 0
수출 9.3% 감소한 61억9000만 달러
수입 4.8% 줄어든 37억6000만 달러


1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세종만 적자를 기록했다.

3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지역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6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8% 줄어든 3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24억3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역별 수출은 대전이 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했고, 세종은 9000만 달러로 27.3% 줄었다. 충남은 57억4000만 달러로 9.1%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대전은 집적회로반도체(-16.9%), 펌프(-8.3%), 자동차부품(-21.0%) 수출이 감소했으나, 우주선 신규 수출이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감소폭은 5.4%에 그쳤다. 우주선 수출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3.7% 증가했고, 최대 수출국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경됐다.

세종은 기타정밀화학원료(18.3%), 무선통신기기부품(220.3%), 화장품(18.3%) 수출이 증가했지만, 인쇄회로(-35.6%), 기타화학공업제품(-12.8%), 의약품(-10.3%) 수출 부진으로 전체 수출은 27.3% 감소했다. 이로 인해 세종은 3,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충남은 합성수지(-14.7%), 경유(-47.1%) 등 정유·석유화학 품목 수출이 감소했다. 다만 집적회로반도체 수출은 0.8% 증가했으며, 미국(137.7%)과 베트남(60.1%) 수출이 늘었다. 이 영향으로 베트남은 중국을 제치고 충남의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한편 1월 수출과 수입 감소는 이른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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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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