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4분기 수출 전년비 7% 증가 전망

입력 : 24.11.03 10:25|정영훈 |댓글 0
4분기 수출선행지수, 2.8P 하락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올해 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1800억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일 ‘2024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 4분기 수출액은 1800억달러 수준으로, 1년 전(1681억달러)보다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1.0으로, 지난 3분기보다 3.1포인트, 지난해 4분기보다 2.8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수출입은행
 
 
수출 증감 정도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는 이 지수는 지난 3분기에 7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겠으나, 중국 경기 부진 지속 및 미국 경기 상승세 둔화 등 대외 여건이 불확실해 증가 폭은 축소될 전망이다"며 "중국 경기 회복 부진이 더 심화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확대될 경우 수출 증가 폭은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분기 수출 실적은 1739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571억달러) 대비 10.7%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선박, 무선통신, 석유화학 등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아세안 등 대부분의 주요 지역에서 수출 실적이 증가했다.

올해 연간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9% 내외 증가한 6900억달러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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