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서비스업 생산 동반 부진"

입력 : 25.01.24 11:15|정영훈 |댓글 0

지난해 11월 경기 부진의 여파로 중소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 및 소매판매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KOSI 중소기업 동향' 1월호에 따르면 작년 11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보다 3.1%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부품업체의 파업과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 및 전기장비 분야에서의 생산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중소서비스업의 생산 또한 같은 달에 0.3%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은 5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줄어들었다. 편의점(3.4%), 무점포소매(2.1%) 등에선 판매가 늘었지만, 승용차·연료소매점(-7.4%), 슈퍼마켓·잡화점(-3.5%) 등에서 줄었다.

지난해 11월 창업기업 수는 9만208개로,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수는 8.4% 줄어든 1만6천636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천488만명으로, 11만7000명이 줄어들었다. 

연구원은 "최근 중소기업 생산 활동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부진하다"며 "고물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 여력 약화로 소매 판매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고 중소기업 고용과 창업기업 수도 많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은 대내외적 불안 요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소비 촉진 지원, 투자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기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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