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B, 한국 성장률 전망 또 하향…평균 1.55%

입력 : 25.03.06 12:14|정영훈 |댓글 0
1월 말 1.64% 대비 0.09%포인트 하락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한 번 낮췄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2월 말 기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55%로, 1월 말(1.64%)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전망치(1.5%)에 근접한 수치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1.8%→1.5%), 노무라(1.7%→1.5%), 씨티(1.4%→1.2%)가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평균치를 끌어내렸다. 반면, UBS(1.9%), 골드만삭스(1.8%), HSBC(1.7%), 바클리(1.6%), JP모건(1.2%)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또한, 영국 연구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한국 경제를 더욱 비관적으로 평가하며 전망치를 1.1%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평균 1.90%로, 1월 말(1.8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씨티(1.9%→2.0%)와 노무라(1.8%→2.0%)가 전망을 올리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IB별로 보면, 씨티·노무라·JP모건·HSBC가 2.0%를 제시했고, 바클리·UBS는 1.9%,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 골드만삭스는 1.6%를 유지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전망한 1.9%와 비슷한 수준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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