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14조7000억원… 전년대비 4.0%↑

입력 : 25.03.25 11:41|정영훈 |댓글 0
오프라인 7.7%↓·온라인쇼핑 16.7%↑


지난 2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 쇼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은 7.7%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이 16.7% 증가하며 전체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

오프라인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은 올해 설 명절이 1월로 앞당겨지면서 설 특수가 사라진 점과 영업일 감소였다. 대형마트(-18.8%), 백화점(-3.6%), 편의점(-4.6%), SSM(-1.2%) 등 모든 오프라인 업종이 감소했으며, 상품군별로는 해외 유명 브랜드(4.5%)를 제외한 식품(-12.3%), 가전·문화(-10.9%), 패션·잡화(-9.4%) 등이 하락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반면, 온라인 부문에서는 배송 서비스 강화 및 음식 배달·e-쿠폰 수요 증가로 식품(14.9%), 서비스·기타(76.3%) 부문이 성장했다. 또한, 신학기 특수로 가전·전자(3.6%) 부문이 반짝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2월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5.6%로 전달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1월 유통업체 매출은 1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월에는 설 연휴가 포함되어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0.5%)했으나, 온라인 매출이 9.1% 급증하며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설 명절 기간 동안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자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이용했고, 이에 따라 서비스·기타(27.3%), 화장품(12.2%), 식품(10.7%) 매출이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3.8%), 백화점(-3.7%), SSM(-4.5%) 매출이 감소했지만, 명절 연휴 방문객 증가로 편의점 매출이 8.4% 증가했다.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은 3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7.2%)했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가전·문화(6.1%), 식품(10.7%), 서비스·기타(27.3%) 등 대부분 품목군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1.4%), 백화점(-1.3%), SSM(-0.3%)의 매출 비중이 줄어든 반면, 편의점(0.6%)은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2.3%포인트 증가한 48.9%를 기록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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