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온라인쇼핑 21조원…3.5% 증가

입력 : 25.04.01 12:31|정영훈 |댓글 0
'갤럭시 S25' 효과에 통신기기 54% 급증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출시가 통신기기 판매 급증을 이끌었으며, 모바일 쇼핑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5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61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설 연휴 영향으로 직전 달보다는 3.9%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성장세는 이어졌다.

상품군별로 보면, 통신기기 거래액이 786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9% 급증하며 온라인쇼핑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는 2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5'의 사전 예약 및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료=통계청
 
 
음식서비스(배달음식 등) 거래액은 3조971억원으로 10.9% 증가했고, 음·식료품 거래액도 2조8264억원으로 8.3% 늘어나며 생활 밀착형 소비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5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급감했다. 이는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이후 소비자 신뢰가 하락하면서 관련 거래가 부진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운영 형태별로는 온라인 전용몰 거래액이 16조3671억원으로 2.5% 증가했고, 온·오프라인 병행몰 거래액은 4조6945억원으로 7.0% 증가했다.

특히, 전체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1308억원으로 3.8% 증가하며,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6.6%로 확대됐다. 모바일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9.1%)였으며, e쿠폰 서비스(85.3%), 아동·유아용품(81.8%)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쇼핑의 비중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 및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상품별 거래액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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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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