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샤인머스캣 등 포도 수출량 1400톤 넘게 수출

입력 : 25.05.19 10:54|정영훈 |댓글 0
1분기 수출량 89.8% 급증


올해 1분기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포도 수출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1∼3월) 포도 수출량은 141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8%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수출국별로는 대만이 594톤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홍콩(225톤), 미국(157톤), 베트남(146톤), 싱가포르(114톤) 등이 이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383만 달러(약 193억원)로, 작년보다 4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낸 신선식품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주력 품목인 샤인머스캣의 높은 당도와 맛 등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저장성 등으로 해외 각국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수출이 늘었다”며 “국내에서 생산량이 늘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포도 수출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호주의 검역 기준이 완화되며 국산 샤인머스캣의 호주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호주 검역 당국이 합의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샤인머스캣도 기존 캠벨얼리, 거봉 품종과 동일한 조건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샤인머스캣의 경우 호주에서 요구하는 검역요건이 까다로워 사실상 수출이 어려웠지만, 앞으로 다른 품종처럼 수출단지 등록과 봉지씌우기, 저온 소독 처리 등의 요건을 갖추면 호주로 수출할 수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작년 호주로 수출한 국산 포도는 16톤이었으나, 샤인머스캣이 추가되면 수출이 더 활성화되고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입력
본점: 서울시 신반포로 23길 78-15 스마트미디어센터 (주)제이경제미디어그룹  지점:서울 서초구 잠원동 93-11 서울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92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호석 | 등록일자 : 2014.12.19  | 발행인/편집인 : 정영훈 
서울미디어센터, 보도자료 및 광고문의 : 대표전화 :02-6015-0113 FAX : 0504-039-9806  
경제포커스 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nquest@hanmail.net